[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 한나라당은 11일 일본에 대규모 강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지진 피해상황이 최소화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오늘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진도 8.8 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변인은 특히 "지진 발생 지역에 우리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관련 당국의 조속한 피해 현황 파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외교부는 현지 대사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교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일본 열도가 또다시 강진의 위협을 받은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표한다"며 "대한민국도 긴급구조대 파견 등 피해복구를 위해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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