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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지아, 열애사실 공식인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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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지아, 열애사실 공식인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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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배우 정우성과 이지아의 열애설이 터져 나온 가운데 양측 소속사가 대책 회의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져 상호 협의 아래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의 열애설은 11일 오전 모 매체에 의해 불거져 나왔다. 이 매체는 정우성과 이지아가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인근의 생토노레 거리에서 함께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이들이 주말 같은 항공편을 이용해 나란히 파리로 출국했다. 생토노레 거리에서 이지아가 정우성의 재킷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정하게 거리를 걸었다. 누가 봐도 데이트를 하는 연인의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보도에는 이지아가 정우성의 재킷 주머니에 손을 넣고 연인처럼 거리를 걷고 있는 사진이 뚜렷하게 포착돼 있다.

열애설이 터져나온 후에도 양측 소속사 모두 열애설을 부인하고 있지 않고 있어 연예계 관계자들도 '공식 인정'에 무게를 두고 있다.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함께 출연한 뒤 공식 일정이 아닌 개인적인 휴식 차원에서 함께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는 것도 열애설에 신빙성을 더한다.


현재 국내에 있는 정우성의 소속사 토러스필름 측은 "사생활은 잘 모른다"고 일축한 뒤 연락을 끊고 있으며 이지아 소속사 키이스트 측도 열애 자체를 부인하는 대신 "현재 해외 체류 중이라서 귀국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즉답을 미뤘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이지아가 친구, 지인들과 같이 파리로 여행을 갔다. 아직 정우성과의 개인감정까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키이스트 고위 관계자들은 이지아와 국제전화를 통해 향후 대처방안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우성과 이지아는 지난 달 21일 종영한 SBS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정우성과 이지아는 극중에서 각각 NTS요원 이정우와 한재희로 분해 다시 만난 옛 연인을 연기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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