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통신장비 업체 미리넷(대표 이상철)은 지난해 흑자 경영을 달성, 관리종목에서 벗어났다고 11일 밝혔다.
미리넷은 지난해 당기 순이익이 29억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9.2% 증가했다. 특히 자회사인 미리넷솔라 등의 실적에 힘입은 결과라는 게 미리넷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관리종목으로 편입됐다.
이 대표는 "지난해 과감한 경영혁신으로 비용을 줄여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했다"며 "올해는 IT사업과 태양광 등 그린에너지 융복합 분야에서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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