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SK이노베이션은 11일 오전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열린 제4차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날 임기 만료된 최태원 회장을 3년 임기의 등기이사로 재선임하고, 지주회사인 SK㈜ 김영태 사장을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매출 43조8000억원, 당기순이익 1조2000억원의 성과를 올린 작년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또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의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구자영 사장은 "작년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 미래성장을 위한 기술투자를 지속해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독자경영체제 출발 원년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신성장 사업 육성을 통해 세계 메이저들과 경쟁할 수 있는 회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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