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사우디아라비아 경찰이 동부지역의 시위대를 향해 공격을 시작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 관계자는 시위대를 상대로 "민주적 개혁에 대한 압박을 위해 석유부국 주위로 더 많은 인원을 확보해 거리로 나올 경우 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익명을 요구한 카디프시(市)의 한 목격자는 "거리로 나온 수백여명의 시위대를 향해 총격과 섬광 수류탄이 발사됐다"며 "경찰의 공격으로 부상당한 시위대를 최소 한 명 이상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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