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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올해 안에 기준금리 3.5% 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골드만삭스가 10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3.5%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올해 안에 추가적으로 50bp를 더 인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5월이나 6월에 25bp 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보고서는 "인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금리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추가적인 원화 절상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원화가 달러화대비 10% 가량 인상되면 인플레이션을 0.8~0.9%포인트 가량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매크로모델에 따르면 정책금리를 1%포인트 인상할 때 인플레이션 억제효과가 오직 0.24%포인트인 것을 감안하면 원화 절상 가능성이 더욱 높다는 설명이다.


골드만삭스는 한편 3개월, 6개월, 12개월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각각 1080원, 1030원, 1030원으로 유지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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