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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G 통신망 상용화 3~5년 걸릴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중국에서 4세대(4G) 이동통신망이 본격화되기까지 3~5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먀오웨이 중국 공업화신식화부(산업정보기술부) 부장은 10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출석해 “4G 이동통신망의 본격적 상용화에 몇 년이 걸릴 것이며 3년에서 5년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모바일 시장인 중국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3G 이동통신망이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중국 공업화신식화부는 지난해 12월 차이나모바일에 4세대 이동통신망 기술의 시험을 처음으로 허가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4G 통신망 시험은 18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하반기부터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차이나모바일은 상하이·난징·항저우·광저우·선전·샤먼의 6개 도시에서 4G망 시험운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곧 베이징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공업화신식화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핸드폰 사용자는 지난해 말까지 8억5900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5.5%만이 3G망을 사용하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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