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55분 현재 전날보다 5.9원 오른 11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금통위를 앞두고 하락세를 보이던 환율은 실제로 금리인상이 단행된 후 반등, 차츰 상승폭을 늘려가는 모습이다.
금리인상 재료가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고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게 점쳐지면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환 전문가는 "한은 총재의 멘트가 약하게 나오면서 이월 숏커버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스피지수가 1% 넘는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주가가 빠지면서 역외가 달러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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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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