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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삼양로가 깔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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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1개 업소 1간판 설치 운동 실시, 총 921개의 불법간판 철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삼양사거리 ~ 화계사사거리 650m에 대한 불법 광고물 정비에 나서 398개 업소, 921개 옥외 불법간판을 철거했다.


난립한 옥외 불법간판을 정비,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삼양로 구간은 인도에 설치된 각종 불법 입간판, 규격에 맞지 않는 대형간판 등으로 그동안 많은 민원이 제기돼 왔다.

구는 간판 정비를 위해 대상업소 전체를 방문, 업주들에게 아름다운 간판 설치와 불법간판 철거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1개 업소, 1간판 설치운동에 업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주도록 설득했다.


구청의 설득과 노력으로 건물 외벽과 인도에 가득하던 각종 돌출간판, 지주간판, 주인 없는 간판 등이 대부분 철거돼 보행자 통행이 한결 편해졌다.

한편 강북구는 올해는 ‘도봉로ㆍ솔샘길ㆍ수유역 주변에 대한 불법광고물 정비사업’을 실시하는 등 아름다운 도심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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