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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은 금통위 금리인상 여부에 주목하는 가운데 제한적인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환시는 이날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금리인상 여부에 따라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금리인상 기대가 매우 크고, 가능성 또한 높다는 점에서 하락 출발이 예상되는 환율은 금통위 이후에도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금리인상 재료가 이미 시장에 선반영 돼 있는 가운데 중동지역 불안이 여전하고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 등은 환율 하락세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수입업체 결제수요도 저점에서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이날 옵션, 선물 만기일인 트리플위칭데이인 만큼 금통위 이후 코스피지수의 움직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특정한 방향성을 나타내기 보다는 여전히 1110원대에 머물면서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밤 뉴욕증시는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역외환율은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6.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2.1원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15.6원보다 1.2원 내렸다.


대구은행 금일은 시장의 관심은 금통위의 금리 결정에 쏠려있다. 인플레에 대한 부담으로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 금리 인상의 경우 달러원 하락압력 있겠으나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및 당국의 관리도 어느 정도 예상된다. 오히려 금리 결정 후 주가지수 움직임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0~1120원.


우리은행 금일 달러원 환율은 금통위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겠으나 어느 정도 금리 인상이 반영된 현 시점에서 1110원대 이하에서 개입경계감 감안 시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늘이 옵션, 선물 만기일인 트리플위칭데이인 만큼 국내 증시의 움직임도 달러원 환율의 움직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0~1120원.


산업은행 전일 중동 정정불안 지속되는 가운데 모멘텀 없이 뉴욕증시 보합, NDF는 하락했다. 오늘 금통위 금리인상 기대가 큰 가운데 금통위 결과 발표 후 하락장세가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5~1115.5원.


부산은행 뉴욕증시가 여전한 중동 불안으로 보합세를 보였고, 역외선물환 시장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그리고 한국은행이 발표한 생산자물가가 전년대비 6.6% 상승하며 27개월래 최고치를 보이는 등 오늘 금통위의 금리인상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 달러/원 환율은 추가적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나 금리인상 재료가 시장에 선반영 된 상태로 더딘 하락 속에 1110원 지지 여부가 관심이다. 또한 환율이 하락할 때마다 달러 매수에 나서는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역시도 환율하락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0~1118원.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 금일 달러/원 환율은 금통위를 앞두고 금리인상 기대감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물가 인상이 지속되고 있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고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는 코멘트가 나올 경우 하락 속도는 거세질 것이다. 다만 1110원 초반에서는 개입 경계감이 크고 최근 금리인상에 배팅해 온 세력들이 추가 금리인상 시그널이 약할 경우 숏커버에 나서면서 환율은 하방 경직성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8~1118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밤사이 미 증시와 글로벌 환시 모두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가운데 금일 금통위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환율은 박스권 이탈이 쉽지 않을 듯하다. 미 달러는 반등 시도가 나타나고 있으나 중동 우려 속에 강한 반등은 어려워 보인다. 한편 우리 증시도 강한 지지력이 유지되고 있으나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을 찾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증시 외국인도 방향성이 뚜렷하지는 않다. 금일 금통위 이슈로 다소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나 1110원대 흐름이 유지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3~112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국제유가 하락 및 금통위 경계에도 뉴욕증시 약세나 유럽 신용위험 상존, 인상 가능성 선반영 등의 여파로 환율은 방향성을 나타내기 보다는 장 초반 111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좁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생각되며 이후 금통위 기자 회견 내용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고유가 고착 가능성 속 외인의 주식 매도세가 여전한 모습인데, 금일 해당 동향과 더불어 글로벌 증시 약세 및 동시 만기일 가운데 금일 코스피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 및 2000선 지지 여부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1~1120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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