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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美 원유 재고 증가 소식으로 국제유가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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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9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0.61% 내린 배럴당 104.3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국(EIA)가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25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하락했다. 특히 WTI선물 기준 선적지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지역의 원유 재고는 169만배럴 늘어난 4026만배럴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런던 국제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 상승한 배럴당 115.50달러로 장을 마쳤다.

금값은 리비아 내전 사태가 지속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높아짐에 따라 상승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0.2%, 2.40달러 오른 온스당 1429.60달러에 거래됐다.


5월물 은도 1.1%, 38.9센트 오른 온스당 36.047달러를 나타냈다. 은값은 지난 1년간 두배 올랐다.


6월물 팔라듐은 전날보다 0.6%, 5.05달러 내린 온스당 781.65달러, 4월물 플래티늄은 60센트 하락하락 온스당 180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구리는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국제유가로 인한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로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에 따라 하락세를 나타냈다. COMEX 5월만기 금은 전날보다 2.9%, 12.6센트 내린 온스당 4.212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4.183달러로 지난해 12월20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런던 금속거래소(LME)에서 3개월물 구리는 전날보다 2.7%, 225달러 내린 t당 9275달러에 거래됐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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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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