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SH공사가 양천구 신정3지구, 구로구 천왕지구 등에 국민임대주택 326가구를 공급한다.
오는 21일부터 공급되는 이번 물량은 일반물량 166가구, 고령자용 54가구로 나머지 106가구는 노부모부양자, 장애인 등 우선공급 물량이다.
양천구 신정3지구에서는 신정이펜하우스 1단지에 전용면적 49㎡ 22가구가 공급되며 구로구 천왕지구에서는 천왕이펜하우스 4단지에 174가구가 들어선다. 이외 강일1지구, 마장동, 은평1지구, 상암10·11단지에는 39㎡ 50가구, 49㎡ 80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신정이펜하우스 1단지, 천왕이펜하우스 4단지는 신규 공급으로 기타 단지는 입주민 퇴거, 당첨자 미계약 등으로 남은 주택을 공급하는 단지다.
평균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신정3지구 1단지 49㎡가 3674만원에 월 27만8500원이며 천왕지구 4단지 49㎡는 4289만원에 월 29만8500원이다.
이번 물량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에게 공급된다. 세대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4인가구인 경우 222만3,500원이하)이하인 세대에게 먼저 공급된다. 남은 주택은 월평균 소득 50%초과 70%이하인 세대에게 돌아간다.
21~23일까지는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이하 일반 1~3순위, 고령자, 우선공급대상자를 접수한다. 당첨자 예정자 발표는 4월29일로 SH공사홈페이지 또는 SH공사에서 확인 가능하며 계약기간은 5월11부터 5월17일까지, 입주는 신정3지구 및 천왕지구가 2011년 8월이다.
한편 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인터넷 청약으로만 가능하다. 문의:1600-3456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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