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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중국發 턴어라운드 가능성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9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K증권은 위메이드에 대해 중국발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9일 최관순 애널리스트는 "위메이드의 투자포인트는 미르의 전설3 중국 상용화 임박 및 수익분배 조건 개선에 따른 수혜, 2 분기 미르의 전설2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게임의 매출 증가 예상, 안정적 재무구조 보유 및 2010 년 게임업종 랠리에서 소외됐던 가치주"라고 밝혔다.

SK증권은 미르의 전설3 중국 상용화로 매출 증가를 예상했다.


샨다와의 수익분배가 미르의 전설2 에서는 샨다매출의 21%를 액토즈소프트와 7:3 으로 분배하는 구조였으나 미르의 전설3 에서는 샨다 매출의 28%를 액토즈소프트와 8:2 로 분배하는 구조로 미르의 전설3 가 미르의 전설2 와 동일한 매출이 발생할 경우 위메이드 매출액은 기존 대비 52.3%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샨다에서 올해 중점 지원 게임으로 선정되면서 현지 퍼블리셔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SK증권은 위메이드의 지난 해 부진한 실적은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 2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올해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중국 퍼블리셔 샨다의 경영진 교체 이후 그 동안 방치되었던 미르의 전설 2 에 대한 프로모션이 예상되며 2 분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위메이드는 올해 기준 순현금 1500억원 이상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조이맥스(8일 종가기준 시가총액: 764 억원) 지분 40.3%를 확보하고 있어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지난 해 이후 지속된 게임업종 주가 랠리에서 소외되어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 시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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