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유럽연합(EU)이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지도자에 대한 비자발급 중단과 자산 동결 제재에 이어 리비아투자청도 제재키로 했다.
8일(현지 시각) AFP에 따르면 27개국 회원국이 리비아투자청과 리비아중앙은행 등 5개 법인을 제재하는 내용의 확대안에 합의했다.
이 합의사항을 문서화하면 LIA 등은 EU 역내에 보유한 자산을 인출하거나 이체하지 못하고 EU 역내에 신규 투자를 할 수 없으며 투자에 대한 배당금도 받을 수 없게 된다.
한편 유럽연합은 이에 앞서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지도자와 친인척, 정권 핵심인사들에 대해 비자발급 중단과 자산 동결 제재를 시행하기도 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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