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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대형 신작 등 2011년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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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대형 신작 등 2011년 라인업 공개 웹젠 '제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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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웹젠(대표 김창근·김병관)은 신작 온라인게임 등 올해 선보일 라인업을 8일 공개했다.

우선 웹젠은 상반기 중 '제노사이드 - 아크로드 연대기'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현재 웹젠이 서비스 중인 '아크로드'의 100년 후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하지만 '아크로드'와 별도로 운영되고 개발 역시 '아크로드'와 분리 된 개별 프로젝트로 진행돼 왔다. 웹젠은 상반기 중 '제노사이드' 비공개 테스트(CBT)를 거쳐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하반기에는 '뮤 온라인' 확장판 업데이트와 '뮤2', '프로젝트 A2' 등 신작 게임을 발표 할 계획이다. '뮤2'와 '프로젝트 A2'는 올해 국내 게임박람회인 지스타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세계적인 게임엔진인 '언리얼 엔진3'로 개발되고 있는 MMORPG '뮤2'는 전편 '뮤 온라인'의 이전 시점을 배경으로 새로운 콘텐츠와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젝트A2'는 중세를 배경으로 대규모 전쟁을 경험할 수 있는 MMORPG다.


웹젠 관계자는 "올해 이미 발표 된 SUN 리미티드를 비롯해 제노사이드, 뮤 온라인 확장판, 레드5스튜디오의 신작 파이어폴, 뮤2, 프로젝트A2 등을 성장 동력으로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웹젠은 이밖에도 연내 'C9', '배터리 온라인'의 추가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글로벌 게임 플랫폼 'WEBZEN.com'의 아랍어 서비스도 실시할 방침이다. 웹젠은 올해 초 인수한 이미르엔터테인먼트의 '메틴2' 유럽 서비스 안정화를 통한 해외 사업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웹젠 김태훈 사업본부장은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게임들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연내 게임포털 방식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여러 사업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며 "신작과 기존 게임들의 서비스 시기 조율을 거쳐 국내외에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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