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락앤락, 케라시스, 크리넥스 등이 생활용품 각 부문별 브랜드 가치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 회사인 브랜드스탁의 2월 브랜드가치평가지수(BSTI)에 따르면 밀폐용기 부문에서는 락앤락이 811.79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락앤락은 지난해 코스피 상장 기업 중 가장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향후 홍콩 증시 상장 계획도 있어 브랜드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샴푸 부문에서는 애경의 케라시스와 LG생활건강 엘라스틴의 1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케라시스가 2월에는 BSTI 805.77점을 얻어 정상에 올랐다.
섬유유연제 부문에서는 피죤(854.63점)이 경쟁 브랜드를 따돌렸으며 치약에서는 2080(839.88점)이 독주하고 있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생활용품 부문은 1위와 2, 3위 브랜드의 BSTI 격차가 큰 편"이라며 "이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할 때 최우선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고려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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