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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바다 정화사업에 26억 투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수협, 바다 정화사업에 26억 투입 ▲ 지난해 5월 전북 부안군 격포항에서 이종구 수협 회장과 도내 기관ㆍ단체장, 지역 어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푸른바다가꾸기 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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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수협이 올해 바다 정화사업에 총 26억원을 투입한다.

수협은 올해 25억5600만원의 사업비를 책정, 어장환경 개선과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클로버(C-lover)'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클로버 운동은 바다환경을 가꾸기 위한 바다사랑운동으로, 수협은 2007년부터 어장정화사업과 수산종묘방류사업 등 하나로 합쳐 추진하고 있다.

올해 수협은 바다사랑 분위기 확산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표로 어장환경 개선사업, 수산자원조성사업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실시한다.


어장에서 불가사리를 몰아내기 위한 불가사리 퇴치사업에 사업비를 전액 지원하고 불가사리 kg당 수매단가를 80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했다.


또한 당초 사업비의 85%를 지급하던 어장정화사업과 수산종묘방류사업에 대한 지원 보조금도 90%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어장정화사업은 어업인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전복, 해삼 등 저서생물의 서식환경 조성에 필수적 사업인 투석사업을 추가했다.


한재순 수협중앙회 회원경영지원부장은 "수협은 우리바다가 국민들 인식에 제대로 자리 잡아 어업인에게는 풍요와 번영을, 도시민들에게는 안락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클로버 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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