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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커질수록 투자 원칙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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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선진국들의 금리가 제로(0)인 상황에서 투자자자들의 선택권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조금 더 위험한 자산에 투자할 생각이라면 위험은 줄이고 수익은 올릴 수 있는 보다 현명한 방법이 있다.


조심스러운 투자자들은 최근 중동발 유가급등에 따른 변동성 증대로 은행에 돈을 넣어 놓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지난 금융위기의 교훈은 가장 안전할 것 같았던 머니마켓 뮤추얼 펀드와 같은 자산에 오히려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은행의 돈을 빼내어 아무 곳에나 투자할 수는 없다. 주식시장에 최근 상승세를 보였지만 중동발 역풍에 된서리를 맞았고 올해에도 큰 수익률을 낼 것으로 예상됐던 신흥시장 증시는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갈피를 못잡는 투자자들을 위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몇 가지 투자 원칙을 제시했다.


◆ 비상 자금을 반드시 준비하라

WSJ은 모든 사람들이 최소 3개월치 생활비를 예비로 마련해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자금은 언제든 사용할 수 있게 은행에 예치해 두는 것이 가장 좋다고 충고했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은행 파산시 예금주 1인당 25만달러까지 예금을 보호해 주고 있다.


금융정보 전문사이트 뱅크레이트닷컴의 그렉 맥브라이드 수석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보통 예금과 당좌예금의 금리가 1%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라며 “온라인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금리 수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자금 유동성 위해 머니마켓 펀드 활용해라


수익률이 낮기는 하지만 주식이나 채권에 즉시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보유하고 싶어하는 투자자들은 머니마켓 펀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물론 머니마켓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유동성과 안정성 때문이라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 머니마켓 펀드의 수익률은 지난 2008년8월 1.9%에서 최근 0.03%까지 곤두박질 했기 때문이다.


◆ 단기 채권에 투자해라


유가 급등에 따른 고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투자들은 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투자 리서치 업체 모닝스타에 따르면 단치 채권의 최근 평균 수익률은 약 2.4%이다.


이 밖에도 물가연동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금, 원유, 원자재에 대해 투자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원자재 가격 급등 현상은 중동·아프리카 정정 불안 때문인 만큼 이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조해수 기자 chs9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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