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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PD "이소라, '나는 가수다' 녹화 때마다 눈물 흘려 제작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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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PD "이소라, '나는 가수다' 녹화 때마다 눈물 흘려 제작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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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예산(충남) 강승훈 기자] 김영희 PD가 이소라는 녹화 때마다 눈물을 흘려서 제작이 번번히 중단됐다고 폭로했다.

김영희 PD는 3일 오후 4시 30분 충남 예산 리솜리조트 덕산에서 열린 '우리들의 일밤'(이하 일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소라씨는 기존에 '이소라의 프러포즈'를 5년 동안 진행했지만, 이번 프로그램은 9년만에 공중파 MC복귀라서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 지금까지 3번 녹화를 했는데, 3번 모두 눈물을 흘리고 스튜디오를 떠나서 녹화가 중단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저는 제작 책임자고 이소라는 7명의 가수들과 참가하지만, 진행도 해야하니까 그 때 그 때 감정을 추스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아서 당황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소라는 "오해다. 사실 그렇지 않다. 중간을 '뚝' 잘라서 말하니까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소라는 "방송에서도 나왔지만 첫 번째 녹화에서 인기도 순위를 현장에서 매겼는데, 제가 나이가 들어서인지 '울컥'했다. 그래서 눈물도 나고 그래서 뒤로 빠져서 눈물을 훔치려고 했다. 순위기 앞이 아니라서 화가 난 것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김영희 PD는 "처음 녹화를 하고 제작이 중단됐기 때문에 그 다음 녹화 전날은 잠이 안왔다. 만약 안 오면 어떻게 하나, 고민을 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두 번째 녹화도 참여했다. 제가 26년동안 많은 연예인들을 봐 왔지만 이소라처럼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연예인은 처음"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소라가 망설이는 모습이나 흔들리는 모습, 눈물을 흘리고 녹화가 중단되는 모습, 모두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아이돌 그룹들과 댄스음악으로 편향된 방송 가요계에 다양한 음악이 공존하는 무대. 진짜 가수들이 설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말 황금 시간대에 온 가족이 다 같이 둘러앉아 다양한 음악을 즐기고 재미와 감동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실력파 가수 7인이 매회 새로운 미션 곡을 받아 노래를 부르고 청중평가단 ‘천개의 귀’의 투표로 최하위를 기록한 가수가 탈락, 그 자리를 새로운 가수가 들어와 채우게 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는 김건모, 이소라 윤도현 백지영 박정현 김범수 정엽 등의 가수들과, 이병진 박명수 김제동 지상렬 김태현 박휘순 김신영 등이 매니저로 참여한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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