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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변화와 혁신으로 타이틀 수정..'신입사원' 외에 한 코너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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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변화와 혁신으로 타이틀 수정..'신입사원' 외에 한 코너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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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에 돌입한다.

먼저, 23년 동안 사용해왔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라는 타이틀을 변경한다. 물론 우리들이 '일밤'이라고 썼던 수식어는 바꾸지 않을 전망이다. 대신 '우리들의 일밤'(가제)처럼 '일밤'이 들어가는 말로 제목을 바꿀 예정이다.


MBC 안우정 예능국장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타이틀이 수정되는 것은 맞다. '일요일 밤이'라고할지, '일요일 밤'이라고 할지, 그냥 '일밤'이라고 할지 정해지지는 않았다"며 "항간에 '일밤' 폐지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렇지 않다. '일밤'의 정신은 그대로 간다"고 말했다.

'일밤'에서 기존에 해왔던 '뜨거운 형제들'이나 '오늘을 즐겨라'는 폐지된다.


MBC는 창사 50주년 특집 기획으로 공개 아나운서를 채용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에 '일밤'에서 방영중인 '뜨거운 형제들'이나 '오늘을 즐겨라' 중에 한 코너가 폐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1월 28일 개최된 아나운서 공개채용 '신입사원' 기자간담회 당시 MBC 측은 "'신입사원'이 진행되기 때문에 아마도 '뜨거운 형제들'이나 '오늘을 즐겨라' 중에 하나가 폐지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최근 MBC 예능국에서는 '일밤'을 쇄신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뜨거운 형제들''오늘을 즐겨라'를 폐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향후 '일밤'에서는 '신입사원' 이외에 또 하나의 코너로 승부수를 띄울 전망이다.


안 국장은 "'일밤'이라는 제목을 바꾸는 것보다는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 제작해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목표고 목적이다. '신입사원' 이외에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 코너는 '쌀집 아저씨' 김영희 PD가 진두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지난 1981년 3월 29일부터 현재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으로 초창기에는 '일요일 밤의 대행진'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 '일요일 밤의 대행진' 때는 콩트 위주의 코미디 프로그램이었지만 1988년 11월 27일부터 '일요일 일요일 밤에'로 명칭이 바뀌면서 버라이어티 성격을 띈 프로그램을 제작해왔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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