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배우 김태희가 일본 연예기획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본격 일본 진출의 시동을 걸었다.
김태희의 소속사 루아엔터텐인먼트는 "김태희가 일본 연예기획사 '스위트 파워'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김태희는 지난해 말 스위터파워와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활동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또 소속사는 "김태희가 일본어 공부를 하는 등 본격 일본 활동준비를 하고 있다"며 "일본 내 활동은 일본 내 소속사 '스위트파워'를 통해 이루어지지만 전체적인 국내외 활동 등은 루아 엔터테인먼트가 조율한다"고 덧 붙였다.
김태희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아이리스' 등을 통해 일본에 알려졌다. 최근 끝난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는 한류스타 송승헌(35)과 호흡을 맞춰 일본 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어 또 김태희는 현재 드라마 종영 직후인 지난달 28일 일본으로 출국해 현지 연예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계약사실을 발표한 스위트파워는 영화 '백야행'의 호리키타 마키, 영화 '사토라레'의 우치야마 리나(30) 등 유명배우들이 소속된 일본 유명 매니지먼트사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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