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결제약정 7000계약 증가..베이시스 위축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상승폭을 확대하며 258선까지 오르고 있다.
지수는 오르고 있지만 베이시스는 전날보다 더욱 위축된 모습이다. 상대적으로 선물시장 투자심리가 현물을 따라가지 못 하고 있는 상황인 셈.
선물시장에서는 개인 매수와 외국인 매도가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미결제약정이 7000계약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반면 현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는 등 수급 개선을 보여주고 있다. 베이시스 약세에 따라 프로그램이 4일째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개선된 현물 수급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3일 오전 9시27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3.35포인트 오른 258.00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 256.10에 비해서도 2포인트 가까이 추가 상승하고 있다.
개인이 1495계약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4계약, 290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638억원, 비차익 56억원 등 합계 69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22포인트 하락한 -0.5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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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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