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반등 시도 120일 이평선에 막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이틀 연속 하락하며 255선도 무너뜨렸다.
유가 급등에 따른 뉴욕증시 급락이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달 마지막날 거래에서 120일 이동평균선이(256.29)이 무너진 것도 부담이 되는 모습이었다.
선물시장에서는 주요 투자주체들이 장중 최대 순매매 규모를 2000계약 내외로 적게 가져가면서 단타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이 선물을 순매수했지만 규모가 작았던데다 미결제약정도 감소해 큰 의미는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을 이어가면서 좀더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2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00포인트 하락한 254.65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급락으로 인해 지수선물은 갭하락 출발하며 시가(254.50)에서 255선을 무너뜨렸다.
장중 반등 시도가 계속됐지만 전거래일에서 무너진 120일 이동평균선이 저항으로 작용했다. 지수선물은 오전 한때 상승반전했지만 256.30까지 오른뒤 이내 다시 약세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고 연저점을 253.80으로 낮췄다. 오후에는 시가를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거래를 마쳤다. 동시호가에서는 0.35포인트 추가 하락했다.
외국인이 1209계약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80계약, 1179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79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차익거래가 463억원, 비차익거래가 332억원 순매도였다. 차익은 3일, 비차익은 4일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거래일 대비 0.09포인트 하락한 0.32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31, 괴리율은 -0.20%를 기록했다.
34만9662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643계약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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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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