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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임용' 반발 사법연수생들 입소식 집단 불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법무부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성적 우수자 검사 우선임용 방침에 반발한 42기 사법연수원생들이 연수원 입소식에 집단 불참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사법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42기 연수원생 입소식은 입소 예정자 974명 가운데 400여명만이 참가한 채 진행됐다.

연수원 관계자들이 연수원 1층 로비에서 확성기까지 동원해 연수생들의 입소식 참가를 독려했지만 대다수 연수생들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연수생 자치회 측은 "법무부가 기습적으로 정한 검사 임용방안에 대한 반대 취지"라고 불참 이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 법무부는 현재 로스쿨 성적 우수자 가운데 학장 추천을 받은 사람을 별도 시험 없이 검찰 실무수습과 심층 면접을 통해 검사로 우선임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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