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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민낯 종결자? 내 얼굴이니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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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민낯 종결자? 내 얼굴이니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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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배우 송지효가 '민낯 종결자'라는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

송지효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 제작보고회에서 "민낯이 예쁜 배우로 손꼽히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도 볼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민낯을 보여드리게 됐지만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것인지라 그런 민폐는 끼치지 않을 예정이다"고 드라마에서는 민낯이 등장하지 않음을 전했다.

또 "자신의 민낯에 만족하냐"는 질문에는 "내 얼굴이니까 만족한다"며 "31년 동안 이 얼굴로 살아왔다. 내 얼굴이니 좋다"고 여유 있게 답하기도 했다.


송지효는 극중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 인턴 기자로 취직해 보석전시장 털이범 이동석의 검거 현장을 단독으로 취재해 사건 전문 기자로 정식 취직한 조민주 역을 맡았다. 약자에게 약하고 강자에게 강한 휴머니스트다.


한편 '강력반'은 기존 형사물에서 다뤘던 사건 중심이 아닌 사건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형사들의 인간적인 삶을 조명한 드라마다. 송일국 이종혁 송지효 박선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일 첫방송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스포츠투데이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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