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연인과 이상적 거리는? "1시간 이내"

시계아이콘01분 4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큐피드의 화살은 멀리 날아가지 못한다'는 보사드의 법칙을 증명이라도 하듯 미혼남녀들은 '왕복 1시간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 사는 연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소셜 데이팅 사이트 ‘이츄’(www.echu.co.kr)가 ‘연애와 거리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20세 이상 미혼남녀 430명(남성 226명, 여성 2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 71.2%, 여성 86.3%가 ‘되도록 가까운 거리에 사는 연인이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람이 중요하다, 거리는 상관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남성 23.5%, 여성 10.8%로 이에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였다. ‘무조건 가까운 거리, 절대 장거리는 싫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남성 4.4%, 여성 2.9%였다.


‘연인과의 가장 이상적인 거리는 얼마냐’는 질문에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항목은 ‘왕복 1시간’으로 남성 53.1%, 여성 62.3%의 선택을 받았다.

‘왕복 3시간’(남성 12.8%, 여성 24.5%)과 ‘도보 30분 이내’(남성 16.8%, 여성 8.3%)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너무 먼 것도 탐탁지 않지만, 무조건 가까운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미혼남녀들의 입장이었다.


이 밖에 남성 17.3%, 여성 4.9%는 ‘아무리 가깝거나 멀어도 거리는 상관없다’고 답했다.


이어 ‘연애 시 허용할 수 있는 최장거리’에 대해 남성 34.1%, 여성 48.5%는 교통수단을 이용할 시, 1시간 이내의 거리’라고 답해 이상적으로 여기는 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음으로 남성 31%와 여성 35.3%가 ‘같은 시, 도에 살고 있는 정도’가 최장거리라 밝혔고, ‘해외에 거주한다고 해도 사랑한다면 상관없다’(남성 16.8%, 여성 10.8%)와 ‘끝과 끝의 다른 시, 도에 거주하더라도 괜찮다’(남성 15.9%, 여성 5.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같은 동네 주민’을 꿈꾸는 응답자는 남성 2.2%뿐이었다.


데이트 후 연인을 집까지 배웅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남녀 모두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이었다.


남성 응답자를 대상으로 ‘연인을 집까지 에스코트해줄 수 있는 최장 거리’를 물은 결과 ‘교통수단을 이용, 1시간 이내의 거리’(43.4%), ‘같은 시, 도에 살고 있는 정도’(28.8%), ‘끝과 끝의 다른 시, 도에 거주하더라도 배웅’(25.7%) 등의 답변이 고른 분포를 보였다.


남성 응답자들은 연인을 집까지 에스코트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은연 중에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짐작되는 결과다.


반대로 여성 응답자에게 ‘연인이 나를 에스코트해 주길 바라는 최장 거리’를 물었다. 여성 응답자 48.5%는 ‘교통수단을 이용, 1시간 이내의 거리’, 27%는 ‘같은 동네 정도라면 괜찮다’, 19.1%는 ‘같은 시, 도에 살고 있는 정도’라고 답했다.


‘끝과 끝의 다른 시, 도에 거주하더라도 배웅해야 한다’고 답한 여성 응답자는 5.4%에 그쳐 거리가 멀다면 남성이 배웅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였다.


만약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되었다면 데이트는 어디에서 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묻는 질문에 남녀 모두 ‘번갈아 가며 서로에게 간다’(남성 45.6%, 여성 62.3%)고 답했다.


그러나 다음을 잇는 결과는 남녀가 다소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 32.7%는 ‘내가 연인을 만나러 가겠다’고 대답한 반면, 여성 26.5%는 ‘연인과 나 사이의 중간지점’을 택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됐다면 최대한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겠다는 의견이었다.


그렇다면 장거리 연애의 걱정거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남성 44.7%, 여성 52.9%는 ‘간절하게 보고 싶을 때 만나지 못하기 때문’을 1위로 꼽았다.


이어 남성 25.7%, 여성 21.6%는 ‘애정이 식거나 사이가 소원해질까 걱정’했으며 남성 15%, 여성 16.2%는 ‘연인이 다른 이성에게 한눈을 팔지 모른다는 점’을 우려했다.


‘왕복 거리가 멀어 체력이 걱정된다’고 답한 응답자(남성 10.6%, 여성 4.9%)와 ‘데이트 비용이 많이 들지 모른다는 금전적인 문제가 걸린다’는 응답자(남성 4%, 여성 4.4%)는 소수에 그쳐 주로 감정적인 염려 때문에 장거리 연애를 기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