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하이닉스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5일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닉스는 전날 보다 1100원(4.09%) 오른 2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닉스는 앞서 4거래일 동안 약세를 보이면서 8% 이상 하락한 바 있다.
이날 김영준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조정은 2월 중순 D램 현물 가격이 약세를 보인데 기인한다"며 "3월의 안정적인 현물 가격을 바탕으로 3월 후반에는 고정가격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지금은 하이닉스를 매수할 좋은 기회"라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HP가 3월 PC출하량을 예상보다 올려 잡고 있고 재고의 비축이 시작되고 있다"며 "덕분에 3월 후반 D램 고정가격이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