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뉴욕채권] 강세, 리바아사태 우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4초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가격상승)했다. 30년만기 국채금리는 이달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비아사태가 지속되는데다 확산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안전자산선호심리를 부추겼기 때문이다.


10년물 금리는 3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90억달러규모의 7년물 입찰로 이번주 990억달러규모의 입찰이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크루드오일은 장중 29개월만 최고치를 보였다. 미 연준(Fed)은 2012년 11월물부터 2013년 8월물까지 50억달러어치를 매입했다.

[뉴욕채권] 강세, 리바아사태 우려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AD


24일(현지시간) 오후 5시1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3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4bp 하락한 4.54%를 기록했다. 한때 지난달 31일이후 최저치를 보이기도 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4bp 떨어진 3.45%를 나타냈다. 장중 지난 2일이래 최저치를 보이기도 했다. 7년물 금리 또한 전일비 2bp 내린 2.85%를 보였다.

BOA메릴린치데이터에 따르면 이달과 올해 미국채 투자수익률이 0.5% 손실을 기록했다. 전년에는 5.9% 이익을 보인바 있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7년물 입찰에서 bid-to-cover율은 2.82를 보였다. 최근 10번의 입찰평균치는 2.89였다. 외국계중앙은행등 간접입찰자들의 응찰률은 49.7%를 기록했다. 지난 10번의 입찰에서는 52%를 보인바 있다.


23일 실시한 2년물 350억달러어치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0.745%를, 전일 진행된 5년물 350억달러규모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2.19%를 보인바 있다. 5년물의 bid-to-cover율은 2.69로 지난 10번 입찰평균치 2.79를 밑돌았다. 간접입찰자들의 응찰률은 34.2%로 지난해 11월이후 가장 낮았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크루드오일가격이 82센트(0.8%) 떨어진 베럴당 97.28달러를 기록했다. 한때 103.41달러까지 올라 하루 상승폭으로는 2008년 9월29일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Fed 총재가 보잉그린에서 가진 연설에서 “국채매입이 미국경제전망을 호전시켰다”며 “6월까지 국채매입계획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10년물과 TIPS간 스프레드는 전일 242bp까지 벌어져 지난달 5일이후 최고치를 보이기도 했다. 핌코가 전일 웹사이트를 통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올해 1.7% 오른 2.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에는 1.5%가 오른바 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1월 내구재주문이 2.7% 상승했다. 직전달에는 0.4% 떨어진바 있다.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도 예상치보다 크게 하락해 고용시장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김남현 기자 nh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