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그룹 2PM의 멤버 박재범의 모습을 방송에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이하 문산연)은 최근 각 방송사에 '박재범의 방송프로그램 출연 협조 요청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문산연은 이 공문를 통해 "2PM의 전 멤버였던 박재범은 과거의 실수로 인해 많은 이들에게 걱정과 실망감을 주었다. 하지만 이제 새로운 식구들과 함께 솔로로 연예활동을 시작한다"며 "본인이 말하기 어려웠던 과거의 실수를 과감히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모습은 한 층 더 성숙해진 박재범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재범이 팬들을 위해 더욱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준비가 됐다는 판단이 들었다"며 "문산연은 방송사 프로그램을 통해 박재범이 다시 한번 왕성한 모습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같은 내용은 문산연 뿐만 아니라 박재범의 전 소속사였던 JYP엔터테인먼트도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박재범은 지난 17일 오후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과거 2PM 멤버로 연예 활동을 할 당시 저의 오류로 인해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바가 있다. 물심양면 저를 보살펴주신 JYP Entertainment의 박진영 PD님에게 실망을 드린 점은 지금까지도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저의 또 다른 실수는 2PM을 탈퇴하게 된 원인이 됐으며 함께 고생하며 동거 동락하던 2PM 멤버들은 저의 이탈로 인해 아무런 잘못 없이 큰 후유증으로 많은 시련을 겪었을 것이기에 그들에게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미안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덧붙여 "저는 과거의 실수와 오류를 이겨내기 위하여 새로운 기획사와 함께 열심히 활동에 임하고 있으며, 새로운 각오로 연예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국민들과 팬들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박재범이 본사 및 2PM 박진영 프로듀서에 대한 사과를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들였다"며 "과거를 모두 털어버리고 방송 및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그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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