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훌쩍 크는 아이들, 키에 맞는 의자 골라주세요

시계아이콘01분 2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훌쩍 크는 아이들, 키에 맞는 의자 골라주세요 듀오백 '듀얼린더 kids'
AD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어릴 때 한번 몸에 밴 자세는 평생을 가기 마련이다. 요즘 어린이들은 매일 같이 학교와 학원을 맴돌며 많은 시간을 앉아서 보내고, 공부할 때 뿐 아니라 인터넷 검색이나 컴퓨터 게임을 즐기다 보면 잘못된 자세로 의자에 앉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아이들마다 신장과 체중이 다른 만큼 공부방 의자를 선택할 때에는 아이가 직접 앉아보고 몸에 맞는 의자를 고르는 것이 좋다. 특히 책상용 의 자는 대부분 등받이 부분에 쿠션이 있거나 등받이 자체에 굴곡이 있는 형태가 대부분인데, 이런 등받이가 척추의 S라인을 유지하도록 지지해 주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통상 누워있을 때보다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척추에 부담이 더 가게 되는데, 학습을 위해 장시간 앉아 있어도 피곤하지 않은 의자를 고르도록 한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을 위한 기능성 의자를 고를 때에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할 것을 조언한다.

1.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는가? = 앉아 있을 때는 서 있을 때에 비해 허리에 1.4배 정도의 하중이 가해진다. 그만큼 의자를 선택할 때는 허리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도록 디자인 됐는지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의자 등판의 디자인이 척추 곡선을 따라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됐는지, 직접 앉아봤을 때 등판 전체를 잘 받쳐주는지 살펴봐야 한다.


2. 훌쩍 크는 아이들, 키에 따라 조절 가능한가? = 옷이나 신발을 고를 때와 마찬가지로 의자를 선택할 때에도 아이의 몸에 꼭 맞는지를 가장 기본적으로 살펴야 한다. 아이들은 빠르게 성장하므로 의자가 몸에 맞지 않으면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의자, 책상 등은 쉽게 바꿀 수 있는 제품이 아니므로 장기적으로 아이들의 성장에 따라 높낮이, 팔걸이, 폭 등이 조절되는 의자를 선택해야 올바른 체형과 자세를 지킬 수 있다.


3. 안전사고의 위험은 없는가? = 어린이들이 사용할 제품인 만큼 편안함과 함께 안정성도 고려해야 한다. 활동적이고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경우 의자를 딛고 올라서기를 좋아하는데 이 때 의자 좌판이 회전하거나 바퀴에 의해 의자 전체가 움직이면 추락사고 등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아이가 장난이 심한 편이라면 처음부터 회전의자나 바퀴가 달린 의자는 신중히 고려하는 편이 좋다. 최근에는 의자 바퀴를 쉽게 고정시킬 수 있는 제품들도 나와 있다. 방바닥에 카페트를 깔면 의자의 움직임을 줄일 수 있고 소음이나 바퀴 자국을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4. 산만하지 않고 집중력을 높여줄 수 있는가? = 의자에 앉아 공부하는 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며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한다. 회전의자라면 산만한 정도가 더 심해지고, 몸집이 작은 어린이들의 경우 발이 바닥에 닿지 않아 산만함이 더해지기도 한다.


이는 자세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요인이 돼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비뚤어진 자세를 유발하는 만큼 의자 좌판의 회전조정 가능 여부나 정도, 발받침대 유무와 높낮이 조절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