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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마진 압박 크지않다<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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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동부증권은 24일 NHN에 대해 마진 압박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했다.


이승응 애널리스트는 "신규 사업 진행에 따른 비용 증가로 마진압박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반적으로 NHN이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발표한다는 점과 비용 증가가 예상보다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마진압박에 대한 우려는 지나치다"고 진단했다.


오픈마켓 진출에 따른 대규모 투자지출은 가능성은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지난 2009년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52%를 기록한 G마켓의 수익구조를 살펴보면 영업이익은 225억원을 기록했지만 외부 트래픽을 구매하는(배너, 검색, 쇼핑을 통한 트래픽 유입) 광고선전비와 판매촉진비가 531억원을 기록했다는 점과 이미 NHN이 상당한 쇼핑 트래픽을 보유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픈마켓 진출에 따른 대규모 투자지출 가능성은 낮다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 일본사업은 11년부터 프로야구단(오릭스 버팔로스) 스폰서를 시작으로 공격적인 대외 마케팅이 진행될 것"이라며 "국내의 경우 테라의 흥행 이후 추가적인 라인업이 출시될 것이라는 점과 더불어 기존 사업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는 점에서 최근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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