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 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BOE)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에 앞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3.37분 현재 전날보다 0.7% 오른 1.3744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1.3787달러로 이번 달 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전날보다 0.4% 상승한 113.44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3% 내린 82.55엔에 거래됐다. 한때 82.32엔으로 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유로화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유로존 금리가 인상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면서 주요 통화에 대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한편 리비아 사태가 지속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됨에 따라 엔화와 스위스프랑도 강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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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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