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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반등도 어렵네' 지수선물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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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연속 장중 연저점 갱신..외국인 선물 순매수 지속 여부 주목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급락 후 기술적 반등도 쉽지 않았다. 23일 지수선물은 동시호가 상승으로 간신히 강보합 마감됐다.


외국인이 3일만에 선물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베이시스 상승과 프로그램 매수가 이어지는 선순환 흐름이 마련됐지만 지수선물은 사실상 오르지 못 했다. 현물시장 수급이 워낙 좋지 못 했던 탓에 3000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매수가 효과를 내지 못 했다.

결과적으로 프로그램을 매수로 되돌려놓은 베이시스 개선도 선물보다 현물 지수 하락이 더 빨랐던 영향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추가적인 베이시스의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미결제약정 감소가 이뤄져 외국인은 기존 매도 포지션을 청산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15포인트(0.06%) 오른 259.75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급락 탓에 지수선물은 258.95로 하락출발했다. 이내 반등에 나선 지수선물은 260선을 돌파, 오전 9시21분 261.20(고가)까지 올랐다. 이후 등락을 거듭했지만 고점을 더 이상 높이지는 못 했다. 오후 들어서는 되레 약세를 보이며 연저점(258.00)을 갈아치웠다. 지수선물은 후반 반등으로 간신히 전일 대비 보합으로 동시호가에 진입했고 동시호가에서 0.15포인트 올랐다.


외국인이 4459계약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06계약, 869계약 순매도했다. 차익거래에서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한 국가기관이 2072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2962억원 순매수였다. 3일만에 순매수로 전환됐다. 차익거래가 2027억원, 비차익거래가 93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는 5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평균 베이시스는 크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백워데이션이었다. 전일 대비 0.31포인트 오른 -0.07을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54, 괴리율은 0.07%를 기록했다.


36만3203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987계약 감소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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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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