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리비아 신속대응팀이 23일 오후 7시20분 대한항공(KE 653)편으로 이집트 카이로로 출발해 우리 교민의 안전 및 수송대책을 지원한다.
국토해양부는 이날 오후 2시 중동사태 비상대책반 보고 자료를 통해 당초 오전에 리비아로 출발예정이었던 정부합동 리비아 신속대응팀이 리비아 입국비자 발급절차 지연으로 오늘 저녁 출발한다고 밝혔다.
신속대응팀은 이집트 현지에서 이집트 대사관과 함께 육로를 통해 이집트로 이동하는 우리 교민의 안전대책을 지원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리비아 입국비자가 발급되는 대로 리비아 대사관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속대응팀은 외교통상부 2명과 국토부 소속 직원 1명 등 3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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