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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재외공관장과 기업인 개별면담 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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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외교통상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16시까지 롯데호텔에서 '재외공관장과 기업인 1:1 상담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에 재외공관장 100명은 289개 기업대표를 개별 면담하는 방식으로 총 641건을 상담할 예정이다. 공관장별로는 평균 6.4건이다. 지난해에는 245개 기업과 629건의 상담이 성사됐다.


23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우리 기업인들은 민간기업이 개별 대처하기 어려운 외국 정부 관련 문제에 대해 해당 국가에 상주하는 우리 대사들과 직접 협의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관장들은 우리 기업의 관심사항과 해외 비즈니스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파악함으로써 재외공관 역점사업인 세일즈 외교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건설(전체 상담건의 20%), 제조업(18%), 무역업(8%), IT 및 통신(7%) 외에 유통, 컨설팅, 법률, 방송, 은행 및 여행 관광업 등 해외 서비스시장 진출에도 우리 기업의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에 참여하는 주요 기업은 삼성물산, GS건설, STX조선, 에스라, 종근당, 아시아나항공, 대우인터내셔널, 현대자동차, 한국전력공사, POSCO ICT, 효성, 법무법인 율촌 등이다.


지역별로는 올해의 경우 중남미, 중동, 중앙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지역에 대한 상담 신청이 많았는데 이는 그동안 우리와 경제·통상 관계가 비교적 소원했던 지역 진출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과 열의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25개 공관은 상담 가능 건수를 훨씬 초과해 상담신청을 받음으로써 이 상담회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상당수 대사들은 거의 쉬는 시간없이 기업인과 상담을 하루 종일 이어갈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2008년 및 2010년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된 이번 행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 앞으로도 해외진출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 행사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과거 진행한 상담건의 87%에 대해 후속조치를 이미 완료하는 등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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