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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지진으로 어학연수 한인유학생 2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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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현지에서 어학연수중인 우리국민 2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들이 연수중인 어학원이 위치한 건물(CITIB)이 지진으로 파괴됐으며 현재 건물 잔재더미에서 100여명이 구조된 상태다.

외교부 관계자는 "뉴질랜드 지진과 관련, 본부는 우선 주뉴질랜드 대사관과 오클랜드 분관에서 각각 1명의 영사(경찰영사 1명)를 현지에 파견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현지 경찰과 협조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상황 접수 직후부터 대기 중인 우리 중앙119구조단 국제구조대가 출동 대기 중이며 오늘 저녁 항공편으로 크라이스트처치 현지로 출발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 중인 노광일 주뉴질랜드대사는 금일 가장 빠른 항공편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황상욱 기자 oo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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