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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패' 명품조연 라미란, 충무로 감독들 러브콜 쇄도 '행복한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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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패' 명품조연 라미란, 충무로 감독들 러브콜 쇄도 '행복한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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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감초배우' 라미란이 영화 감독들의 끊임없는 러브콜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현재 MBC월화드라마 '짝패'에 출연하며 '명품 조연'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라미란은 감칠맛 나는 연기로 드라마 인기에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라미란은 그간 연극과 뮤지컬, 영화 등에서 연기 내공을 다져온 실력파 연기자. 지난 13년간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쌓은 폭 넓고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오수희 역을 맡기도 했다.

이후 그는 음란 서생(정경부인), 홍당무(정무교무), 거북이 달린다, 헬로우고스트(빵아줌마), 죽이고 싶은(수간호사) 등 다수의 작품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명품 조연'으로 떠올랐다.

'짝패' 명품조연 라미란, 충무로 감독들 러브콜 쇄도 '행복한 비명'


특히 영화 '댄스타운'에서는 여주인공인 리정림 역을 맡아 탈북자의 심리를 잘 표현해내기도 했고 지난해 부산 국제영화제 한국 비전부분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 작품은 또 올해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섹션 부분에 초청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에 '워낭소리'를 만든 이충렬 감독, '밀애'의 변영주 감독, '페스티벌'의 이해영 감독 등 20여 명의 영화 감독들이 작품을 할 때마다 그를 찾으며 충무로의 새로운 '신스틸러(Scene Stealer)'로 떠으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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