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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세미켐, 스마트기기 확대로 실적증가..'적극매수'<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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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교보증권은 23일 테크노세미켐에 대해 올해 IT업황 개선과 스마트기기 수요 확대에 따라 높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지수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는 전분기 보다 실적이 하락했지만 비수기와 전방산업 업황을 감안했을 때는 양호한 실적"이라며 "올해는 주력업종과 신성장 산업이 본격화돼 실적증가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난해 4분기 테크노세미켐은 매출액 928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3%, 7%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 2009년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18%, 29% 증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태블릿PC의 대중화가 진행될 경우 핵심부품인 반도체(AP), 디스플레이(LCD/AMOLED), 2차 전지(대면적 폴리머)의 소요량도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테크노세미켐 전방산업의 시장확대를 의미하기 때문에 태블릿PC 대중화가 빨라질수록 외형성장도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올해 테크노세미켐의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4853억원, 영업이익 690억원, 순이익 509억원으로 예상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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