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저축은행 부실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23일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 경제정책포럼(대표의원 정희수)'이 주최하는 조찬세미나 참석, 저축은행 부실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정희수 의원은 이와 관련, "최근 일부 저축은행 부실에 따른 영업정지로 예금자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저축은행의 재정건전성 강화 등 향후 장기적인 금융산업의 발전전략을 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 '한국금융의 현안 및 향후 금융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30분간 강연하고 참석한 여야 의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저축은행 부실 문제에 대한 정부측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야 국회의원 47명으로 구성된 국회 경제정책포럼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시대에 선진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 성장동력을 육성하고 미래지향적인 경제정책의 비전과 대안 제시로 선진경제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경북 영천)의 주도로 설립된 국회의원 연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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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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