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러시아 언어와 예술 등 전반적인 러시아 문화를 성동구민대학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병호)에서 운영하고 있는 성동구민대학이 한양대학교 아,태지역 연구센터와 함께 구민대학 회원을 대상으로 러시아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단과 아,태지역 연구센터(소장 엄구호)는 지난 2010년 3월 산학협동 MOU를 체결하고 평생교육 관련 교육콘텐츠 제공 등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1회에 걸친 러시아 특강으로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마련된 특강은 러시아 각 분야에 대한 전문가인 한양대학교 교수들이 러시아 문화에 대해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것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예술,어학,인문학 등 테마별로 진행된다.
3월 테마는 '예술강좌 시리즈'로 화려하고 웅장한 러시아 미술부터 러시아가 자랑하는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 등 작가들과 문학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의를 마련했다.
3월부터 5월까지 기본적인 러시아어를 습득할 수 있는 '어학강좌'가 진행되며 5월부터 6월까지는 ‘유라시아의 영웅! 실크로드로 다시 보다’라는 주제로 '러시아 인문학'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러시아특강은 성동구민대학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3월 특강은 현재 선착순 접수중이다.(☎2204-6402~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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