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가 8년 연속으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소비자, 전문가 등 1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유한킴벌리는 국내 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올스타(All Star) 3위에 올랐다.
이 회사는 1970년 창립 이후 하기스 기저귀, 화이트 생리대, 크리넥스 미용티슈, 스카트 키친타올 등을 선보이며 우리나라 위생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지난해 말 '더 나은 생활을 향한 믿음'이라는 비전 2020을 발표하며 기존 제품군에서의 혁신적 신제품 개발과 스킨케어, 육아용품, 시니어케어 등 신규 사업 발굴,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특히 1984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활동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유림 나무심기, 학교 숲 만들기 등의 숲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가족친화경영과 평생학습 경영의 모델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 8년 연속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으며, 조사 세부항목에서도 사회가치 1위, 고객가치 1위, 이미지가치 2위, 직원가치 2위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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