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한부모 가족 신입생 223명 대상, 학용품·교복 구입비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올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 신입생들을 위해 학용품비와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초등학교 입학생들의 학용품비용 5만원, 중·고등학교 입학생 교복 구입비 10만원이다.
구는 이를 위해 총 2050만원의 예산을 편성, 동작구내 223명(초등학생 36명, 중학생 78명, 고등학생 109명)의 신입생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금은 신입생 학부모의 통장 계좌에 23일까지 자동이체 할 계획이며 입금 후에는 입학 축하메시지도 전송한다.
구는 한 부모 가족 학생들 모두가 빠짐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이미 지원대상자 파악을 마쳤다.
문충실 구청장은 “새 학기를 맞아 가계 부담이 큰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양육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앞으로도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족을 위해 다양하고 통합적인 정책을 추진, 구가 한부모 가족의 행복파트너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자녀 발달 단계별 부모교육 ▲학습도우미와 가정봉사원 파견사업 ▲신나는 토요일 ▲행복한 놀이터(방학중 지원)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가정복지과(☎820-149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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