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대한통운 임직원들이 회사 발전을 기원하는 신년 산행을 가졌다.
지난 19일 경기도 청계산에서 진행된 신년 산행에는 이원태 사장과 본사 전 임원, 팀장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 지사장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노동조합 집행부, 수도권 지역 지부장들이 동참해 노사 신뢰를 깊이하고 선진 노사 문화를 지속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날 이 사장은 "지난해 사상 최초로 매출 2조원을 돌파한 여세를 몰아 올해에도 경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하고 "그간 노사가 합심해 회사의 발전에 함께 힘써온 것처럼 하나로 뭉쳐 세계적인 자산형 물류 기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대한통운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52% 증가한 2조997억원으로 회사 설립 이래 최초로 매출 2조원 시대를 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43% 늘어난 98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는 매출액 2조2834억원, 영업이익 1255억원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