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뮤지컬 배우 류정한이 영화 '기적'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다.
류정한은 갑상선 암으로 목소리를 잃은 후 다시 재기에 성공한 성악가 배재철의 실화를 담은 영화 '기적'의 출연을 결정했다.
류정한의 소속사 ‘떼아뜨로’ 측은 “뮤지컬만 하던 그가 다른 장르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는 것에 대한 염려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류정한이 실제 인물인 배재철의 내용을 접하고 연기에 욕심을 냈다”고 말했다
류정한은 “아티스트를 끝까지 응원해준 팬의 힘으로 재기에 성공하는 이 이야기 통해 다시 한번 팬의 소중함을 느꼈다.”며 “모든 활동에 응원해주고 힘을 주는 팬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배우로 남기 위해 이번 영화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 ‘기적’은 왕가위 감독의 ‘해피 투게더’등에 참여한 제작사 ㈜모인그룹과 유지태, 김하늘 주연의 ‘동감’, 하지원 주연의 ‘바보’를 만든 김정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캐스팅과 관련해 영화 제작사 측은 “준수한 외모, 연기력, 뛰어난 가창력 모두를 갖춘 주인공을 찾기 위한 뮤지컬계 최고의 스타인 류정한을 알게 되었다. 그의 공연을 보고 섬세한 연기에 반하고, 서울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성악도 출신이라는 사실에 배재철의 음악과 감성을 완벽히 전해줄 것이라 여겨 적극적인 캐스팅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이탈리아 현지에서 촬영하는 영화 '기적'은 오는 6월 크랭크인에 돌입하며, 2012년 1월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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