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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고령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전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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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가 16일 대한노인회 정기총회에서 "행복한 노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후소득보장, 건강보장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 고령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김 총리는 "250만 회원을 자랑하는 대한노인회는 그동안 노인복지증진과 권익향상에 매진함은 물론, 우리 사회가 어려울 때마다 헌신적으로 나서서 많은 기여를 했다"면서 "특히 지난해 천안함 사건 유가족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잔치도 열고 아동성범죄 예방을 위한 지킴이로도 앞장서는 등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 김 총리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입이 닳도록 칭찬하는 우리나라 교육도 자식들에 대한 사랑과 희생의 결과"라며 "노인 여러분은 무한한 긍지를 가지고 사회와 가정에서 존중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부터 15년 후인 2026년이면 우리나라 인구 다섯 명 중 한명이 노인이 되는 '초고령 사회'가 된다"면서 "이제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은 개인과 가정은 물론 사회와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귀중한 경험과 경륜이 활용될 수 있도록 일자리·자원봉사와 같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그러나 정부의 정책보다 중요한 것은 노년층 스스로의 노력과 의지"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총리는 "이제는 평균수명이 80세가 되면서 노년이 되어서도 새롭게 도전하고 건강하게 사회에 기여하는 '인생 2모작'이 가능해 졌다"면서 "대한노인회가 중심이 돼 더욱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후세대를 이끌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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