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유럽의회가 17일 본회의에서 한국-유럽연합(EU) 사이의 자유무역협정(FTA) 동의안을 표결처리한다.
유럽의회는 이미 지난 8일 소관 상임위에서 한-EU FTA동의안을 가결한 바 있어 본회의에서도 가결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날 동의안이 가결되면 협정을 위한 EU측의 내부 절차는 완료되는 셈이다. 우리나라 역시 당정이 오는 6월까지 비준안에 대한 국회 절차를 마련키로 한 만큼, 당초 계획대로 오는 7월 1일 한-EU FTA의 잠정발효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유럽의회는 지난 16일 본회의 표결을 하루 앞두고 스트라스부르 의사당에서 FTA와 관련된 최종 토론을 진행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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