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미 상무부는 19일 1월 미국 주택착공건수가 59만 6000건으로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예상 수치인 53만 9000건을 상회하는 수치다. 한편 지난해 12월 주택착공건수는 52만 9000건이었다.
미국 주택업자들이 집짓기에 나섰다. 19일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1월 미국주택착공건수가 59만 6000건으로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예상 수치인 53만 9000건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 중 78%는 다가구 주택 착공 건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1가구 주택 착공은 전월보다 1% 감소한 41만 3000채였다.
그러나 실업률이 9%를 웃도는 데다 은행이 연체자를 옥죄고 있어 미분양 주택은 여전히 골칫거리로 남을 전망이다. 호바니안 엔터프라이즈 등의 업체는 주택가격 하락과 낮은 조달금리로 올 연말쯤 주택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향후 주택건설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건축허가는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진 기자 sj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