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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투자심리 개선.. 日닛케이 0.4%↑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아시아 각국 주가지수는 16일 오전 상승세다. 주요 기업들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 등 호재로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41.46(0.39%) 오른 1만788.13엔에, 토픽스지수는 4.81(0.50%)오른 967.38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8일 연속 오르면서 18개월래 최장 상승 기록을 세웠다.

전일 뉴욕 주가지수가 소매판매 지수 부진 등으로 하락 마감했으나 이날 일본 주식시장에서는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대형은행과 시가총액 규모가 큰 수출주들이 상승했다. 강한 외국인 매수세도 지수를 밀어올렸다.


달러 대비 엔 환율은 전일 도쿄외환시장 종가 83.46에서 오른 83.84까지 올랐다가 오전 11시 현재 83.77엔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도시바(2.8%), 아사히글라스(2.7%)가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상승했다. 화낙(0.9%), 다이하츠자동차(0.9%), 도쿄일렉트론(1.8%)도 올랐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전일대비 5.33(0.18%) 오른 2904.57을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 관련주가 정부 긴축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철강주의 강한 상승세가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이날 상하이일보는 지난해 중국 자동차 수출이 40% 증가한 518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하는 바오산철강이 2.4% 오르는 등 철강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인터내셔널포트가 3.5%, 중국국제항공이 1.4% 오르면서 상승을 선도하고 있다. 반면 완커와 폴리부동산그룹 등 부동산주는 1% 이상 하락중이다.


덩창룽 화시증권 투자전략가는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시장이 조정국면으로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11시 현재 대만 가권지수가 0.06% 상승중이며 홍콩 항셍지수가 0.5%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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