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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4Q 이익 어닝쇼크.. 관망 필요<신한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6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은 추정에 부합했으나 이익면에서 어닝쇼크를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다"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선경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10.6억원(전년대비 +8.8%), 영업이익 99.6억원(-16.4%), 순이익은 18.9억원(-80.2%)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22% 하회했고, 순이익의 시장 기대 하회폭은 더욱 크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경쟁자인 EBSi 성장에 따른 추가적인 매출 감소 효과는 제한적이나 이미 고등부 온라인 강의 침투율 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중등부 경쟁심화에
따른 성장 둔화로 메가스터디의 향후 3년간 매출은 연평균 6.6% 성장해 과거와 같은 고성장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중국 등 해외사업은 3년 후 300~4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등 실적에 반영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인데 반해 기존 비즈니스에서의 성장률은 둔화되어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정호창 기자 hoch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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