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뉴욕 증시가 이집트 사태 진정과 중국의 수출 증가 소식에 1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다만 최근 증시 랠리 부담에 상승폭이 제한됐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7포인트(0.04%) 하락한 1만2268.1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3.17포인트(0.24%) 오른 1332.32에, 나스닥지수는 7.74포인트(0.28%) 상승한 2817.18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잠정치)
이집트의 민주화 이행 계획에 대한 낙관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또 이날 발표된 중국의 1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레이먼드제임스앤드어소시에이츠의 제프리 소테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중국의 성장세가 둔화되지 않을 것임을 보여줬다"면서 "이집트 사태는 일부 진정됐지만 그들의 계획에 따라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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